마루코마 온센 료칸

위치는 절망적이고 샌딩서비스는 두개의 타임이 있는데 10시선택시 아무것도못하고 2시간넘게 버스 기다려야함, 저녁식사는 미리 식사 예약안하면 매점에있는 조그마한 냉동제품 비싼돈주고 사먹어야함 어떤 방법도 없음 야외 온천중 하나 사진 보면 물이 무릎까지도안오고 겨울이라 그런지 시원하게 느껴질정도로 미지근함 그럭저럭임 직원들은 친절함.!

접근성은 진짜 안좋지만 휴식 취하기엔 최고였어요. 조용하고, 운치가 있어요. 낮에는 호수를 구경하며 온천을 즐기고 밤에는 별들을 구경하면서 온천을 즐기면 됩니다. 제일 중요한건 음식을 편의점에서 많이 사서 가세요. 조식은 골라서 먹으니까 맛있는데 저녁은 좀 입맛에 맞는지 안맞는지 모를 맛이더라구요. 아침6시에 해가 뜨는걸 구경하고 낮잠자고 온천하다가 저녁먹고.. 컨텐츠는 별로 없지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일본 온천과 료칸을 체험해보기 좋았어요. 우선 직원들이 전부 친절하고 서비스가 훌륭했습니다. 오래된 곳이다보니 신식 료칸처럼 세려됨이나 최상의 퀄리티를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청결하고 정갈해서 지내는 동안 행복한 곳이었습니다. 방은 엄청 넓진 않았지만 삿포로 시내 호텔들 생각하면 꽤나 넓게 느껴졌습니다. 두 명에서 지내기에 딱이었어요. 방안에 욕실은 없지만 (화장실은 있음) 대욕장이 있어서 별로 불편함은 못 느꼈습니다. 침구류가 정말 편했어서 사서 가지고 가고 싶었어요. 료칸내에서 유카타 입고 돌아다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지만 호수와 이 료칸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아침에 조식 먹으면서 본 호수는 너무 멋졌어요. 야생의 사슴도 보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대욕장은 정말 정말 만족스러웠고 전세탕은 작지만 여유롭게 즐기기 좋았어요. 체크인 한 날. 늦은 시간에 전세탕을 예약했기 때문에 굳이 대욕장을 사용하지 않고 다음날 아침에 처음 이용했는데 저녁에도 할 걸하고 생각했습니다. 저녁은 먹고 들어가서 가이세키는 따로 주문하지 않았지만 조식이 너무 맛있었어서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먹어보고 싶어요. 여기서 훗카이도 우유를 처음 마셨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올 때는 저녁이 늦어져서 운전하고 오는동안 호수를 못봤는데 체크아웃하고 나가는 길에 도로를 따라 보이는 호수는 정말 너무 멋졌습니다. 길가다가 공립공원에 들러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간식 사먹었는데 괜찮은 루트였습니다. 전반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습니다!

위치가 정말 좋진않음, 차없으면 생각많이해봐야함. 숲 한가운데 있어서 그런지 방에 벌레 좀있음. 점심은 다른곳에서 먹어야 했는데 주변에 아무것도없음. 차없으면 굶어야함. 다만 이모든걸 감내할만큼 앞에보이는 호수가 예쁨. 그리고 조식이 맛있음.

위치빼면 너무 좋습니다. 삿포로 여행 마지막날 숙박을 했는데 하루만 묵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최소 2박 추천드립니다. 삿포로역 인근에서 셔틀 운행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흑흑 삿포로역 인근 셔틀이 없는 것이 너무 아쉽네요. 가는 길 버스 사람도 너무 많고 힘들었습니다... 숙소는 너무 좋습니다. 사우나가 있는 프라이빗 온천은 동그란 욕조가 찬 물이어서 놀랐습니다 하하... 당연히 따뜻한 온천수일 줄 알았어요ㅠㅠ 사우나를 정말 좋아하시는 것 아니라면 커플분들은 사우나있는 프라이빗 온천 추천하지 않습니다.

너무 이쁜 온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