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로 가까운 점과 후기가 좋은 점이 맘에 들어서 예약했어요. 저는 2박3일 딸과 짧은 여행으로 전날 유후인 료칸에서 숙박 후 1일투어 후 하카타역에서 캐리어 끌고 저녁 식사 후에 구글맵 키고 호텔찾아가는데 (10분 거리니까 금방 가겠지란 생각으로)
이상하게 구글맵의 화살표(로드맵version)가하카타역 옆건물로 다시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가라고 나와서 캐리어끌고 비슷한 자리를 3번이나 걸어서 헤매게 되서 좀 힘들었어요. 그냥 택시탈걸..
아니면 앉아서 차분히 구글지도를 보고 위치를 파악한 후 찾아갔으면 금방 찾아갔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호텔은 깔끔했고, 칫솔,치약,면봉 샤워캡 등의 어메니티가 호텔로비 한쪽에 필요한 것만 가져갈 수 있게 마련되어 있는 점도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이미 전날 숙소에서 쓰고, 한번 쓰고버리기아까워 가져온 어메니티가 다 있었기 때문에요)
일회용품 사용 줄여서 환경을 생각하고 쓸데없이 낭비되는 비용(쓰레기 버리는비용 등)을 조금이라도 줄여서 숙박비를 조금이라도 낮추는 효과도 있을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오랜만에 딸이랑 조식을 먹었더니 딸이 좋아했고, 저도 좋았습니다. 한 켠에 국이랑 밥, 면도 있어서 늦게 조식을 먹을 경우, 아점으로 먹을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저는 공동 대욕장은 이용하지는 않았고 방에 있는 화장실의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 목욕했는데 아늑하고 하루의 피로가 풀려서 힐링되는 시간이었고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