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새벽 5시에 욕실 천장에서 갑자기 물이 새기 시작했어요. 조금 새는 게 아니라 폭우 때 새는 종류였는데, 뜨거운 물이 너무 뜨거웠어요. 급히 프런트 데스크에 전화했더니 몇 번이나 다시 알려준 후에 왔어요. 문제는 욕실에서 카펫으로 물이 넘치고 있다는 거였어요. 엔지니어링 부서에서 와서 메인 밸브를 잠그고 잠시 자리를 비웠어요. 프런트 데스크에 다시 전화했더니 방을 바꿔주지 말라고 했어요. 그때 웨이터가 와서 짐을 옮기고, 다시 싸고, 방을 바꿔줬어요 (물건을 옮겨준 웨이터는 정말 친절했어요). 문제는 잠자는 아이 둘이 놀라서 깨는 거였어요. 모든 게 끝난 게 새벽 6시였는데, 잠을 잘 필요도 없었고, 아침도 먹기 싫었어요. 방을 바꿔준 건 좀 더 넓긴 했지만, 위생 상태가 정말 나빴어요. 수건은 얼룩이 져 있었고, 바닥은 끈적거렸어요. 물티슈로 닦아봤지만 차마 볼 수가 없었어요. 전날 문제가 발생해서 프런트에 전화해서 과일 접시를 보내줄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직접 확인해 보라고 했어요. 국내외 호텔에 너무 많이 묵어봐서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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