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식포함 숙박료가 저렴한 편이고 조식이 소문대로 맛있습니다. 14층 이상 고층이면 엘베 기다리기 귀찮긴 하지만 그렇다고 못탈 정도는 아니었어요. 오히려 애매하게 중간층이면 더 못탈듯요. 어메니티가 샴푸,린스,바디워시 밖에 없는줄 알고 다른건 가져갔는데 로비에 일회용 폼클렌저, 로션 등과 비누가 있었어요. 원하는 만큼 가져갈 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비누가 방에 있는데 또 가져갈 수 있는건줄 알고 안가지고 올라갔다가 없어서 다시 내려와서 가져갔습니다. 잠옷두요…안내문을 꼼꼼히 읽어봐야함. 더블이코노미였는데 높은 층이라 그런지 창밖으로 비스듬히 보면 그래도 바다가 보여서 좋았어요. 정면으로는 다른 호텔 옥상의 인피니티풀도 보였음. 위치가 안좋은줄 알았는데 바로 앞 버스정거장에 부산역으로 가는 급행버스가 다녀서 굳이 지하철역으로 가지 않아도 되어 좋더라구요. 방이 일본비즈니스호텔이라그런지 작지만 세심한 서비스들이 있어 재밌었어요. 아,근데 ott안나오는건 좀 충격…그리고 욕조에 머리카락 한올이 있어서 청결점수를 좀 뺐는데 침구나 다른 곳들은 다 깨끗해서 넘어갈 수 있는 정도였어요. 바닥이 어두운 카펫같은걸로 깔려있어서 맨발로 다니긴 좀 찝찝한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소음도 별로 없고 냉방도 잘 되어 좋았습니다.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