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과 직원들이 친절하다는 후기가 많은데 정말 친절합니다. 근데 그게 다입니다.
청소 상태도 좋습니다. 간혹 침대시트나 베개커버에 노란 얼룩이 보이거나 구멍이 나거나 하지만 그래도 청소는 깨끗하게 해줍니다. 린넨들이 깨끗하지는 않아요.
14박 머무는 동안 하우스키퍼, 사장님, 남직원 총 3명이 일하는 작은 곳입니다.
그럼 이제 시설을 얘기하자면... 수압이 정~~~말 지x맞습니다.
3분정도 수압 약하고 1분 정도 가랑비보다 더 약하게 나오고 30초정도 정상 수압으로 나옵니다. 거기에 온수도, 휴... 5분 차가운 물 나오면 30초 정도 정~~~~~말 차가운 물, 그리고 1분정도 뜨거운 물로 나옵니다. 물 온도 조절하려 하지 마세요... 차가운 물로 수전 돌리면 그와 동시에 차가운 물 나옵니다.
3층이 수압이 안좋다는 평이 있었는데 제가 3층이라 그런지 수압, 수온 모두 안좋았어요.
그리고 소음... 도로나 복도 소음은 물론 맞은편 객실 에어컨 소리도 다 들립니다.
그리고 아침에 하우스 키퍼랑 직원이랑 복도에서 무슨 얘기를 하는지... 따로 알람 안맞춰도 되더라구요~.
단지 평점이 좋아서 선택한 호텔인데... 왜 14박을 여기로 잡았는지...
그래도 썬데이 마켓 가깝고 가격이 정~~~~말 저렴하니 그것만 생각하면 뭐... 그냥저냥입니다.
아, 10박 째에 바선생이 욕실에서 등스키 타고 있더라구요. 직원 불러서 바선생 잡고 스프레이 살충제 뿌려주고....
살충제 뿌리고 얼마 뒤 숨어있던 바선생 또 나와서 또 직원이 잡아주고 갔어요.. 그 이후에 세마리 더 나와서.. 하루에만 총 다섯마리가 나왔네요~~.^^;;;;;;;;;;;
그담엔 안나오기는 했는데.. 모르죠.. 또 어딘가 숨어 있는지..
바선생에 예민하신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