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위치는 현청앞역에서 도보로 5-10분 걸려서 위치로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오키나와 국제거리 초입에 위치해있다보니 국제거리 쇼핑과 관광하기도 좋았습니다.
호텔 로비는 2층에 위치해있어요.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세요. 기계로 체크인하는데 직원분들이 여권 달라고 하시고 여권만 주시면 알아서 다 해주십니다.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일본여행이 더 즐거웠어ㅛ.
그리고 한국인 직원분도 계셔서 2층에 전자레인지 돌려도 되는 음식인지 등 궁금한 점 있으면 한국어로 소통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그리고 호텔 체크인할 때 호텔 회원가입하면 무료로 음료수 제공도 되니까 이용해보세요!(이상한 가입 아니였어요.)
화장실은 세면대&변기와 욕조&샤워기가 분리된 공간에 있어요.
물 2병도 공짜로 제공돼요. 드라이기, 수건 다 교체돼요. 3박 이상 자야 무료로 객실 청소를 해준다고 적혀있어요.
냄새 하나도 안 나고 위생적이고 깨끗해요. 창문도 있어서 열 수 있고, 간이 책상과 의자 2개 있어서 음식 먹거나 쉴 수도 있어요. 콘센트 있어요.
밤에 전등 끄는 법 몰라서 호텔 로비에 전화해서 좀 올라와달라고 부탁드리니 흔쾌히 와주셔서 알려주셔서 친절한 것은 정말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욕실안에 욕조에 샤워기가 안 붙어있고, 일본 온천 가면 있는 간이 의자 위에 샤워기가 붙어 있어서 서서 샤워할 때 조금 불편했어요. 문 닫고 하니까 물은 밖으로 안 샜어요.
또, 일본 호텔 특성상 방이 좁잖아요. 이 호텔도 2인이 자기에 조금 작다고 느껴지기는 했어요. 제가 24인치 캐리어 들고갔는데 저 하나 놓으니까 다른 짐 둘 공간은 없었어요. 가방 뚜껑을 닫으면 2개 캐리어까지는 가능할 것 같기도 하네요.
호텔 조식 먹을 생각 없었는데 편의점에서 사먹는 돈이나 조식 돈이나 비슷하게 들 것 같고, 오키나와 호텔 조식은 궁금해서 먹어봤어요. 원래는 1800엔인데 처음은 1000엔으로 할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 이틀 이용해서 2800엔 줬습니다. 별 기대 없이 갔는데 이틀 다 메뉴가 달라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오키나와 특유의 음식과 간식이 다 구비되어있어 다양한 음식 맛 볼 수 있어서 1000엔이 아깝지 않았어요. 오키나와 소바, 자동으로 흰쌀밥이 나오는 기계, 죽, 고구마타르트, 오키나와 돼지 조림?, 고구마튀김, 등 오키나와 현지 음식이 종류별로 많아서 맛보기 좋았어요. 월드체인호텔처럼 규모가 크지는 않아요. 그래도 빵, 디저트, 샐러드, 요거트, 시리얼, 커피, 음료수, 스크램블에그(일반 스크램블 에그랑 달랐는데 부드러워서 원래 스크램블보다 더 맛있어요), 일본 고등어자반?, 국, 팥 디저트?까지 있어요.
도보로 5분 거리에 세븐 일레븐 편의점 있고, 10분 정도 걸으면 돈키호테, 스타벅스,블루씰 아이스크림가게 있어요. 그리고 반대쪽으로 걸으면 오카시고텐(오키나와 자색고구마 타르트 가게) , 기념품 가게들도 엄청 많아서 구경하기에도 정말 좋은 위치입니다.
류보백화점 앞이고 백화점 바로 앞에 블루씰 아이스크림 가게도 있어요.도보로 5분이에요.
오키나와 오시면 여기 숙박 추천합니다. 전 여자 혼자 갔는데 국제거리 치안도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그런데 금요일 새벽되니까 평일 새벽보다는 서양권 밤 분위기가 나서 조금 무서웠긴 했는데 일본이어서 괜찮겠지 생각하고 그냥 거리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