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잘먹고잠푹자자
2024년 9월 21일
이번 여행은 후쿠오카행 비행기 대신 오이타행 비행기로 시작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결국 벳푸나 오이타 오는 일정인데 그럼 오이타국제공항이 더 가깝더라고요.
오이타공항에서 시외버스 에어라이나 타고 벳푸시외터미널역까지 왔습니다. 요금은 1인당 1,600엔.
숙소를 바다근처 뉴쓰루타호텔로 정했는데 시외터미널 길 건너편 가깝네요. 1층 로비 시원하고 정리 잘된 쉬는 공간 많습니다. 직원들 친절하고 기분 좋아집니다.
객실은 트윈베드룸인데 충분히 넓어요. 다만 침대상태가 별로라서. 커피포트나 얼음물포트에는 물때가 껴있어서 청소상태는 조금 문제가 있네요. 화장실안 욕실커튼에 물곰팡이도 있고요. 여기까지는 실망했어요.
그런데 6층 공동목욕실 들어가니 바다가 훤히 보이고 물관리 상태가 잘되어 있어요. 온천물이 너무 뜨겁지도 않고 좌욕하기 적당합니다. 또 다음날 조식을 8층식당에서 먹었는데 부페음식 종류 충분하고 맛있어요. 대만족입니다.
결론적으로 호텔평가는 바다근처 접근성 좋고 호텔직원들 친절하고 조식도 좋고 호텔방도 넓고 좋았습니다. 다만 호텔방 청소상태는 보통 또는 보통 이하.
근처에 You me타운 있어 장보기도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