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서울 2박 3일 여행을 떠났습니다.
처음엔 리뷰가 좋은 다른 숙소를 예약 했다가 창문에 대한 정보가 없고 스프링클러가 없어서 취소를 하고 급하게 다시 찾던중 포코 성수를 찾았고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예약후 블로그나 다른 리뷰를 보니 위치만 좋고 나머지 평가가 좋지 않더라구요 환불 불가라서 취소도 못하고 그냥 어쩔수 없이 갔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저희들의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주차 타워를 이용하는데 1박당 5천원의 추가 금액이 발생 하지만 주차 타워에 들어가는 것이라 문콕 걱정도 없었고 위치는 성수 무신사 앞이라 주변에 구경 할곳도 많고 지하철 역과 가까워 뚝섬한강을 가는 것도 편했습니다 또 편의점이 있어서 급히 필요한 것들은 구입할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다만.. 8시 이후 식사로 먹을 음식점이 근처에 없습니다. 그나마 조금 걸어가면 소문난감자탕?집이 열려 있어서 해결은 가능 하지만 다양한 식사류를 선택해서 먹을순 없고 대신 8시이후 식사류를 꼭 먹고 싶으면 배달 음식을 시켜 드시면 됩니다.
객실앞 배달은 안되고 1층 직원에게 말씀하시고 1층에 음식 도착하면 직원이 전화 오니 그때 가지러 내려 가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주변 배달 음식점이 다양하게 많아서 급히 배가 고플때 해당 방식으로 충분히 해결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그외에 청결은 생각보다 좋았고
침대는 너무 편했고 깨끗했습니다.
방은 조금 노후가 된 흔적들이 곳곳에 보였지만
크게 신경 쓰이진 않았고 헤어 드라이기는 소리만 컷지 바람이 약합니다. 샴푸 바디워시는 있지만 향만 좋은 것 같고 비데는 없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창문은 큰 창이 있어서 햇빛이 들어올땐 다소 뜨거울수 있으며 환기는 가능합니다. 에어컨도 있지만 에어컨 청소는 되지 않았는지 조금 아쉽고 화장실 불은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져서 오래 씻는 분들은 당황 하실수 있습니다.
1일에 한번 외출시 청소 하시는 분들이 들어오셔서 청소 해주시고 나가십니다. 수건, 휴지, 물등 필요한 것들 보충해 주시고 이불은 깨끗했는지 쓰던거 그대로 두시고 정리만 하니 참고하세요
아무튼 단점이라고 해서 적긴 했지만 크게 불편한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다소 높은 금액대비 요즘 새로 지어진 괜찮은 모텔 보다 인테리어나 객실의 시설과 몇가지 부족한점이 아쉬워 10점중에 7.5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