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 위드 님만

니만 해민 중심부 위치, 다양한 음식점과 바 인근. 다양하고 맛있는 조식, 루프탑 수영장, 친절한 직원들.

커넥팅룸을 의도적으로 배정해줬는데 최악 중에 최악! 옆방에서 무엇을 하던 소리가 다 들립니다. 청결도나 시설 자체는 나쁘지않은데 커넥팅룸을 왜 저희에게 주었는지 의문이네요. 컴플레인으로 호실 변경요청했는데 무조건 다음날 가능하다고 무려 이틀을 옆방 소리 들으면서 짜중나게 지냈습니다.

호텔 위치가 정말 좋았어요. 치앙마이에 도착하자마자 일주일은 올드타운에 있었고 나머지는 님만에 있을 계획으로 예약한건데 생각보다 위치가 좋아서 다른 단점이 상쇄되는 호텔. 7층 도로 뷰 배정받았는데 소음이 있긴했는데 아침에 일찍 깨는 편이라 크게 지장은 없었고 호텔 청결도는 좀 애매한게 엄청 깔끔하진 않아요.. 체크인할때 욕실에 다른 사람 머리카락이 안치워져있고 이게 투숙하는 내내 치우지 않는걸로 봐서는 보이는 부분만 닦지 않을까 싶어요. 아 그리고 샤워필터는 필수예요. 숙소 3군데 중 가장 빠르게 필터가 갈색으로 변하고 진해져서 배수관 문제로 생각돼요. 필터 낄때 샤워기 자체가 안씻은지 오래되서 지저분하기도 하구요. 온수 조절 부분도 한국이랑 달라서 샤워 중에 갑자기 아주 뜨거운 물이 나온다던가 차갑게 변해서 은근히 따뜻하게 샤워는 못했어요. 직원들은 다 친절했어요. 수영장도 각 빌딩 루프탑에 있는데 밖에 놀러 다니느라 한번도 이용을 못했네요. 호텔 바로 앞 세븐일레븐 코인런드리 있고 맛집 님만 쇼핑몰이랑 재즈바 등등 다 도보권입니다. 치앙마이 대학 걸어가도 덥지 않을 때 갔다면 걸어갈만한 거리고 사실 치앙마이 자체가 작아서 어디든 택시타고 가기 편했어요. 공항까지도 가까워요. 갈때 십분정도 걸렸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