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그니처호텔

새로 지어진 건물인지 깨끗했습니다. 방은 좀 큰거로 예약해서 그런지 트윈침대에 방마다 테이블과 의자 두개가 있어 차마시고 사무보기 괜찮았습니다. 케이블티비. 인터넷 등 빠르고 편리했고 식사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깔끔하게 운영되는 비즈니스 호텔이예요. 구조가 좀 특이해서 2에서 5층까지는 주차장이고 6층이 로비이자 데스크 역할을 하고있어요. 전반적으로 갈끔하고 여유가 있는 넓이의 방들이 만족스러웠지만 몇가지 아쉬운점 들이 있었어요. 치약, 칫솔이 비치되어있다고 여기 사이트에서는 소개되어있었는데 가보니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있어서 없다고 하더군요.(로비에서 3천원에 판다고하는데...비즈니스 호텔치고는 가격이 있는축에 속하는 곳인데 이걸 돈받고 판다니 좀 짜치긴하네요.) 보통은 모텔에도 다 비치되어있던 로션이나 스킨도 없고 심지어 머리를 빗을 빗조차 없는것도 아쉬웠어요.(다행히도 샴프, 컨디셔너, 바디워시는 비치되어있네요.) 그래도 세탁기랑 스타일러가 있어서 이걸 사용할 경우라면 장점이 될듯합니다.(세제는 마찬가지로 1층 편의점에서 구입해야하고요.) 그리고 랜케이블 연결 포트가 없는거랑 연결 포트들의 위치가 불편한 점도 아쉬웠어요. 훨씬 더 저렴한곳에서도 지원되던 것들이 안되다보니.. 가격대에 비해서는 아쉬운 점이 많았네요.

깨끗하고 침대가 너무 편했어요!1박 묵은게 아쉬울정도로, 전주오면 재방문의사있습니다

위치가 너무 좋았어요! 역 바로 앞이라 이동하기 좋았는데 엘레베이터가 2대뿐이라 체크아웃 시간 체크인 시간 등에는 기다려야하는 시간이 좀 길었습니다! 생각보다 방 사이 방음은 잘 되는 편이지만 복도 소리는 크게 들리는 편이라 엘레베이터보다 먼 객실 추천드려요!

1. 관광지 주변으로 알아보다가 전주역 바로 앞이라는 조건때문에 선택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였음 -전주역에서 도보로 5분도 안 걸리는 위치여서 좋았음 -렌터카를 이용할까 고민하다가 주차때문에 택시를 이용했는데 호텔 위치가 한 몫 했음 2.호텔 근처에 김밥집, 편의점, 풍년제과등이 있어서 좋았음 -특히, 호텔 근처 '커피 오브 조'진짜 커피맛 예술이였음 3.룸안에 스타일러가 있어서 여행기간내 의류 관리가 용이했음 -드럼세탁기와 인덕션 있었지만 사용하지 않았음 4.조식도 가성비 최고였으며, 개인적으로 조식으로 나오는 소불기는 안먹는 편인데 2번이나 먹을정도로 맛있었음 -조식은 체크인하면서 예약했는데 1인당 16900원이였음 5.칫솔과 치약은 없었고, 샤워젤/샴푸/컨디셔너/슬리퍼/드라이기/차와 커피/생수 2병 제공됨 -스마트TV라서 미라캐스트 가능

결론은 최악. 베개 누런거 빼고는 방안 깨끗했고 화장실 유리며 거울에 물자국 하나 없더라구요. 아이 데려가서 청결해서 좋았고 방안도 편안하고 좋았어요. 시설도 괜찮았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가격대비 조식이 굉장히 잘 나오더라구요. 음식 가짓수도 적지않았고 하나하나 다 맛있었어요. 심지어 김치까지 맛있더라구요. 저는 대체적으로 불만없이 만족스러웠어요. 근데 체크아웃 할때 나이 제일 많아보이시는 남자직원분이 유독 불친절 하더라구요. 아이가 시끄럽게 했다고 인상쓰면서 '애 좀 조용히 시켜주세요' 한마디 하는데.. 네 한마디 할수있죠. 근데 애가 5분10분을 떠든것도 아니고 큰소리 나오자마자 바로 그러시더라구요. 제가 애를 방치한것도 아니고 저도 다른손님들 오가는데 민폐끼치는거 가뜩이나 눈치보이는데 애가 시끄럽게 하자마자 조용히시키라 하더니 애가 조용히해 한다고 바로 네 어머니 하고 조용히하면 그게 애인가요?.. 애랑 실랑이하는 저 한번 쳐다보더니 고개 절레절레 젓더라구요.. 제가 이런 취급 받을만큼의 잘못을 한건가요? 피해를 안줬다고 우길마음은 없는데 경력도 적지않아보이는 그 직원분도 그게 최선의 대처였다고도 생각못하겠네요. 그때 남편이 흡연실에서 나와서 제가 큰소리로 하소연하듯 프론트직원 불친절하다고 화냈습니다. 저도 시끄럽게 했는데 그때는 또 못들은체하시더라구요. 그분도 그분의 일을 하신거겠지만 저도 상황이 상황인지라 신경이 매우 곤두서있어서 저또한 잘한건 없지만 직원분께서도 조용히 저한테 와서 조심스럽게 언질주셨으면 저도 좀 유하게 대처했을텐데 참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