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이 백패커스

본다이 비치가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습니다. 체크인 할때 직원분이 친절했고, 체크아웃때도 친절 했습니다. 방은 호스텔 기대하시는 평균 정도 기대하시면 될거같고, 침**다 콘센트와 충전 USB포트가 있는데, 콘센트 방향이 영 좋지 않아서 어떤 전기 콘센트 모양에 따라 들어가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게 저였거든요... 그래도 USB A타입 포트가 2개 있어서 고속충전은 아니였지만 핸드폰 충전은 무리없이 가능했습니다. 어느 호스텔이 그렇듯이 방에 대한 경험은 같이 룸을 사용하는 사람의 성향에 많이 갈리는데 저같은 경우엔 6인실 혼성룸에 체크인 할때 5명, 둘째날에 4명 사용했는데 좋은 분들과 같이 투숙해서 큰 불편함 없이 잘 지내고 나왔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 분리되어있고, 샤워실은 약간 좁긴 하지만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였으며, 뜨거운물이 잘나와 좋았습니다. 뜨거운물이 틀자마자 나오는건 아니였고 사용한지 조금 시간이 지난 상태라면 1분정도 틀고 있으면 뜨거운물이 곧 잘 나왔습니다. 화장실은 좌변기에 깔끔해서 무난했습니다. MBTI 극I성향인데다 영어까지 서투른 저에겐 약간 버겁긴 했지만 약간이라도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여서 재밌었습니다. MBTI E이시거나 영어좀 치시는 분들은 정말 재밌게 지내다 오실 수 있을거같아요.

바로 앞에 본다이비치가 있어서 숙소에서도 보이는 오션뷰가 너무 이뻤고 해변으로 나가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친절왕이셔서 체크인 할때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라이언고슬링 닮은 직원분이 체크 인아웃 할때 캐리어 다 들어주시고 진짜 고마웠어요! 지금은 멜버른이지만 호주에 있는 동안 한번 더 가고 싶은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