앜!!내 눈!!
2024년 9월 12일
여행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잠시 쉬려고 들른 곳인데 생각보다 좋아서 깜짝 놀랐어요.
침대 시트가 바삭바삭하고, 청결해요.
제가 혼성 도미토리를 예약했는데 주인 아저씨가 여성전용으로 바꿔주셨어요. 저는 영어를 잘 못해서 주인아저씨가 여자 어쩌고 하길래 여성전용으로 바꾸려면 돈 더내야 된다 그러는줄 알고 괜찮다고 했는데 배려를 해주시더라고요.
위치도 정말 좋은 게 아야소피아에서 걸어서 오분 정도에요. 언덕도 없고 거의 평지라 보시면 됩니다. 이스탄불이 워낙 언덕이 많고 그래서 그정도는 진짜 평지인 편이에요.
나중에 다시 검색해보니까 싱글룸도 있더라고요. 만약에 이스탄불을 다시 갈 일이 있다면 이 숙소로 예약하고 싶네요.
이스탄불 지리를 몰라서 탁심 근처로 3박 예약했는데 너무너무 후회했어요. 다음번엔 꼭 구시가지에 숙소를 예약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