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실이 있는 호텔을 찾다가 위치와 후기가 좋아 선택하였습니다. 거의 모든 면에서 만족합니다.
위치 : 부자묘/라오먼동/중화문 접근성 좋음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며, 체크인 시 웰컴 드링크를 줬습니다.
위챗 친추해서 뭐든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물어보라고 하여, 근처 양꼬치 맛집, 밀크티 맛집, 베이글 맛집 등 여러가지 도움 받았습니다.
주변 상가 : 건물 지하에 하마선생(마트)이 있으며, 24시간 편의점(십족), 유명 밀크티집(얼굴 안 어쩌구), 스타벅스, 만둣집 등이 있었습니다.
매일 귀가 시 하마선생에 들러 과일을 사들고 왔고, 아침 출타 시 완탕면 한 그릇 해치운 후, 커피나 밀크티를 손에 쥐고 나갔습니다.
룸 컨디션 : 일행 모두 예민한 타입이 아니긴 한데, 셋 모두 느끼기에 상당히 깔끔했습니다.
다만 트리플룸이라고 해서 같은 침대 3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객실이 상당히 많은데, 객실 청소하실 때 열린 안쪽을 보니 다른 트윈룸들과 같은 구조였습니다. 트윈룸에는 침대2 + 창가 쪽 소파와 테이블이 있는 듯 했고, 트리플룸에는 침대2 + 간이침대1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간이침대는 매트리스 탄성이 거의 옥장판급이라 온돌을 선호하는 분들이 사용하기 좋습니다. 저희는 침대 컨디션이 다르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기에, 입실 직후 결연하게 가위바위보 했습니다.
도보 3분 위치에 러킨커피도 있는데, 신지에커우 쪽 촨촨 집 옆에서 마신 것보다 현저히 맛이 덜했습니다. 지점별 맛의 차이가 심한 듯 합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남경이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라서, 밤 늦은 시간까지 거리가 활기찹니다. 가이드가 단체관광객들을 통솔하는 목소리가 메가폰을 통해 밤 10시 넘은 시간에도 간간히 들려옵니다. 차량들의 클락션 소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주요 관광지에의 접근성이 좋다 = 늦은 시간까지 거리 인구밀집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