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 위의 호텔, 강릉의 바다를 품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의 하룻밤.
강릉, 그 이름만으로도 마음이 일렁인다.
그 도시의 중심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 세워진 세인트존스 호텔은 단순한 숙소를 넘어선 경험이다. 발끝에 닿는 파도 소리, 눈을 감으면 코끝을 간지럽히는 소나무 숲 내음. 바다와 숲이 만나는 이곳은 여정의 쉼표로 완벽했다.
■ 여행의 시작과 끝에 서다
세인트존스 호텔은 해변과 맞닿아 있어 산책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강문해변, 경포해변까지 도보 또는 자전거로 이동 가능하며, 주변 카페와 레스토랑도 다양해 강릉스러운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석양이 물드는 해변길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감동적이다.
“여행이 일상과 다른 건, 사소한 디테일이 마음을 흔들기 때문이다.”
세인트존스 호텔은 그런 디테일이 모여 있는 곳이다. 편안함과 감성, 그리고 강릉의 바다가 함께 하는 이 공간은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도심 속 바다 휴양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