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geon
2024년 11월 26일
올해 11월 중순경 저희 부부는 3박4일(토~월) 동안 노보텔 시안 SCPG Hotel에 내돈내산 숙박했습니다. 자세한 한국어 리뷰가 많지 않아 자세히 남깁니다.
먼저 위치는 2호선 롱쇼우위안역 D번 출구에서 200m 거리에 호텔 입구가 있고, 북쪽에 위치하여 DIDI를 이용하여 병마용이나 공항까지 1~2만원이면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호텔 아래 대형 쇼핑몰(백화점)에는 전문식당가, 푸드코트, 스타벅스 등 부족한 시설이 없었고, 건물 앞과 옆으로 야간에 리어카식 야시장이 매일 열려 구경거리가 있습니다. 야시장은 대명궁 방향으로 1km가지 늘어집니다.
호텔 건물 북쪽 맞은편 건물(도보 5분)에는 마사지 체인점인 수목화SPA 롱쇼우위안점(음식과 음료 무료제공, 새벽까지 영업함)이 위치해 있습니다. 고덕지도 앱 등에서 15%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 구입이 가능하네요.
안내데스크 직원들은 매무 친절했습니다. 고덕지도는 현지인(+86) 핸드폰 번호 인증이 필요했는데 여성 직원분이 본인 핸드폰 번호를 입력해서 처리해 주신 덕분에 여행기간 동안 고덕지도 앱을 잘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직원분은 마사지업체 문의에 대해 잘 안내해 주셨고요. 따뜻한 월컴드링크와 함께 모두들 친절했습니다.
객실은 캐리어 2개를 놓고, 테이블에서 음식을 먹을만큼 공간이 좋았고, 붙박이장과 내부금고도 있습니다. 매일 깨끗하게 청소되고, 수건, 생수 등 필요물품은 충분히 제공되었습니다. 특히 청소 서비스하시는 분이 취침용 안대, 귀마개와 함께 감사의 손편지를 남겨주셔서 기분 업업!! 월컴 과일와 미니바가 제공되나 미니바엔 콜라1캔만 있어 아쉬웠습니다. 야간 소음은 없어 숙면엔 아무 지장이 없었네요.
1회 제공되는 애프트눈티는 기본정도라 크게 기대할 것은 없습니다. 3일 연속 조식 뷔페를 이용했는데, 1박당 객실(트윈룸) 및 2인 조식뷔페 가격이 9만원인 점을 감안할때 가격에 맞는 수준이었습니다. 쌀국수와 계란 요리가 즉석 제공되고, 과일, 야채, 순두부, 찐빵, 빵, 커피, 우유, 두유, 간단한 한식코너, 김치, 소시지, 익힌야채 등등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기본에 충실했습니다. 저희 부부가 3일 연속으로 별 부담없이 충분히 음식을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