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만 내려가면 바로 국제선 출국장이라 출국 전날 투숙하니 너무 편했습니다. 호텔 직원분들은 다른 어떤 호텔보다 프로페셔널하셨고 고객 편의를 위해 상당히 신경쓰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다음날 짐을 운반할 카트가 필요하면 객실 앞에 미리 준비해주겠다고 하시는 세심함까지 아주 좋았습니다. 무거운 상자를 들고 호텔로비로 들어가니 호다닥 마중나오셔서 운반을 도와주시기도 했습니다. 객실은 정말 넓고 고급스러워요. 대욕장 시설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시간이 여유있었다면 라운지와 식당도 즐겼을텐데 1박만 한게 아쉽네요. 출국일 전날밤 잠만 잘거라 조금 저렴한 곳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이곳에 묵었는데 너무 잘한 선택이었어요. 활주로 제설작업하는걸 객실 창문으로 바로 볼수있는것도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삿포로 간다면 무조건 이곳으로 선택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