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함께 여행하던 둘째 날 밤, 저희는 늦게 아파트에 도착했습니다. 청소를 마치고 보니 침대 시트는 물론 매트리스까지 모두 젖어 있었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이었습니다. 잠을 전혀 잘 수 없었습니다. 프런트에 전화했더니 매트리스는 교체해 줄 수 없고, 하우스키퍼는 이미 퇴근했다고 했습니다. 프런트에서는 새 침구 세트만 주었는데, 저희가 직접 갈아야 했습니다. 어르신들이 계셔서 밤늦게 방을 바꿀 수가 없어서 침구를 모두 직접 갈아입고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어나 보니 지붕에 큰 물웅덩이가 있었습니다. 위층 누수 때문에 침구가 젖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위층이 변기라면 얼마나 더러울까요!) 체크아웃할 때 프런트에 저희의 추측을 말씀드리고 관련 사진을 보여드렸습니다. 프런트 데스크는 이유를 알아내겠다고 했습니다. (말투가 조급하고 불성실해서 나중에 제대로 처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직원들은 형식적으로 처리했습니다. 즉, 이유를 밝히지도, 사과도 하지 않고, 그저 빨리 처리하려고만 했습니다. 이런 일이 처음은 아닌데도 제때 처리하지 않아 다음 투숙객들도 같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갔는데, 숙소가 익숙하지 않아서 먼저 나가야 했습니다. 국내 호텔에서는 이런 상황을 절대 처리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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