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오사카 여행에 묵었던 곳이었는데, 우메다 근방을 돌아다니기에 정말 좋은 호텔이어서 다시 들르게 되었습니다. 호텔의 직원들은 저의 미숙한 일본어를 이해해주었고, 또한 프론트 직원들은 대부분 능숙한 영어실력을 가졌기에 원활한 소통이 가능했습니다. 짐 맡기기나 우산 빌리기 등의 몇가지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는 등 숙박하는 내내 그들의 친절함에 감동받았습니다. 또한 숙소 앞에는 다양한 편의점과 가가운 거리에 마트가 있어서 언제든지 간식과 필요한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었으며, 뒷쪽으로는 로컬 상점가가 위치해있어 오사카의 밤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역에서부터 지하철 상점가를 통해 한번에 움직일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은 무거운 짐을 갖고 움직이기에도 너무 수월했습니다.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은 커튼, 그리고 침대와 벽 사이 등에서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가 많았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창문을 열어 환기시킴으로써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지만, 카페트 바닥의 특성상 침전된 먼지가 쌓여 있는 것 같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 외에는 더 할 나위없는 포근하고 안전한 최고의 숙소였습니다. 다음에도 우메다에 갈 때에는 자리가 남아있다면 반드시 해당 숙소에서 다시 묵고 싶습니다. 조식은 이용하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다시 뵙겠습니다.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다들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