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대만 올때마다 이 호텔에 묵는데요. 이번 여행에서도 이 호텔에 머문 경험이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호텔 위치가 정말 좋았어요. 바로 근처에 지하철역이 있어서 교통이 너무 편했고, 유명 관광지나 야시장, 편의점, 카페, 쇼핑거리 등이 도보 거리 내에 있어서 밤 늦게까지도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 특히 시먼딩이나 용산사 같은 명소에 접근하기 좋았고, 현지 분위기도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객실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넓고 청결했으며, 침대도 푹신해서 하루 종일 관광하고 돌아와서 푹 쉬기에 딱 좋았어요. 샤워 수압이나 온도 조절도 잘 됐고, 에어컨도 시원해서 대만의 더운 날씨에 딱이었어요. 나갔다가 들어오면 방도 다시 치워주시고 수건도 매일 잘 챙겨줘서 불편함이 없었어요.
또한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했어요. 영어와 중국어로 간단하게 소통도 가능했고, 짐 맡기는 서비스나 문의에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기분 좋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체크인과 체크아웃도 빠르고 매끄럽게 진행돼서 좋았습니다. 저희 방 TV가 약간 이상해서 안내데스크에 말씀 드렸더니 방 번호만 알려 주면 5분 있다가 방문하겠다고 하셔서, 기다렸더니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객실청소 해주시는 분 께서 오셨던 것 같았어요. 아무튼 뚝딱뚝딱 TV문제 해결해 주시고 가셨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드렸어요.
조식은 따로 포함하지 않아서 이용하진 않았지만, 로비나 호텔 근처에도 맛집이 많아서 아침부터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래도 전에 왔을때는 조식 먹어봤는데 조식도 맛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매우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 다음에 대만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꼭 다시 머무르고 싶은 호텔이에요. 다음에 대만 올 때도 계속 이 호텔에서 묵을 겁니다^^ 여행 초보자나 친구들과 함께 여행 가시는 분들께도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