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 가성비좋고 깔끔해서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가족여행으로 딱이였습니다.
- 위치 : 호텔에서 걸어서 1~5분안쪽으로 식당들, 차판다, 코코, 루이씽커피, 과일가게, 약국, 지하에 큰 마트, 썸머몰, 마사지샵들이 있어요. 썸머몰에서 대각선방향으로 큰길 건너면 한국인 입맛에 딱인 동북요리점인 백성촌(구, 동북교자관), 대기줄 길지맛 맛있는 궁만서정, 돌핀바, 마사지샵이 한 건물에 줄지어 있어요. 밤에 걷는 사람 많아서 가족단위 여행객도 안전히 걸을 수 있고요. 파인애플몰은 걸어서 10분~15분정도, 가는길에 대동해에 식당들이 있어서 밤에 시원해지면 걸어갈만 해요. 공항까지도 택시로 20~30분이면 가서 위치가 참 좋아요.
- 수영장 : 메인풀 수심 : 1.4m / 어린이풀 수심 : 어른 허벅지까지 정도의 물높이, 미끄럼틀이 2개가 있어서 지내는 7박동안 아주 잘 놀았어요. 오후 4시쯤되면 수영장에 그늘이 져서 놀기좋고 밤이 되면 분위기 더 좋아요. 썬베드가 무료이고 많아서 물놀이하다가 간식먹거나(배달이나 포장해와서 먹음), 낮잠자기 좋음. 수영장입구에 오늘의 수온과 수질검사 간단히 한거 적어놓으셔서 안심되요. 수질도 좋고 관리도 직원들이 열심히 하셔요. 화장실 나오면 샤워기가 있어서 수질유지에 좋을것 같아요. 다만, 화장실을 왜 청소를 잘 안해주시는건지는 모르겠어요. 냄새나요.
- 방: 방은 세월의 흔적은 있으나 관리를 잘해서 가성비 좋다고 생각해요. 아이동반에 비흡연자라 금연방으로 부탁드렸는데 정말 담배냄새 하나도 안나요. 다른 호텔에서는 금연방인데도 담배쩐내때문에 그냥 나온적도 있었는데 여긴 가족단위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곳곳에 세심히 배려해 주셔서 고마웠어요. 체크인시, 침대위에 수건으로 코끼리 만들어주셔서 아이들도 좋아하더라고요. 침구는 잘 관리되어있고, 습기없이 뽀송하니, 청소도 매일 잘 해주셨어요. 엘레베이터가 4대로(메인건물에서 투숙함), 노동절포함 7박으로 갔는데도 불구하고 기다리는거 없이 바로바로 엘레베이터 탔어요. 방음이 잘되고 조용하고. 벌레도 없고 모기도 없,고 방에 전자모기향이 있고 매일 모기약을 호텔에서 준비해주셨어요. 화장실에 욕조 있고, 샤워실과 따로 되어 있어서 좋아요. 다만 환풍기는 소음이 나서 샤워후에 잠깐잠깐만 틀었어요..참고로 창문은 열 수 있지만 모기장은 없어요.
- 호텔 건물과 조식 : 디디택시 부르면 호텔 문 앞으로 와서 이동이 편리해요, 로비도 크고 에어컨이 작동중이여서 시원해요,다만 로비에 모기가 조금 있어요. 조식은 과일과 샐러드부터 중국요리, 빵 등등 맛있고 종류도 다양해요. 어린이들 위한 과자코너도 있어서 저희 아이들도 후식먹기 좋았어요. 조식먹는 식당가는 길에 아이놀이방도 있어서 아가들 잘 놀더라고요.직원들도 친절하고요.다만, 투숙객의 90%가 러시아 사람같은데 국수코너에 어떻게 국수 먹어야하는지 설명이 적혀있지 않아서 익지않은 생면을 가져가려는 러시아인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익혀먹으라고 안내문구 써놓으시면 좋을것 같아요 :)